이지혜, ’45세’ 남몰래 셋째 준비했지만, 결과는 시험관 시술 실패… “노산에 유전자 이상 판정”

이지혜, '45세'의 늦은 나이에 셋째 갖고 싶은 마음에 시험관 시술했으나 끝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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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혜가 최근 시험관 시술 실패 경험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11월 4일, 이지혜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이지혜 셋째 도전! 3개월 동안 준비한 시험관 시술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사진 출처 – 방송인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 영상 캡처)

영상에서 이지혜는 병원을 찾은 이유에 대해 “아기 욕심이 있어서 왔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지혜는 “시험관 시술을 했던 교수님께서 제 난소 기능이 나쁘지 않다고 하셨기 때문에 검사를 진행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기가 생기면 좋겠지만, 안 생겨도 괜찮다 생각했는데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아기를 키우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정말 예쁘다”고 아기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지혜는 현재 45세(만 나이 44세)로, 주변에서 나이가 더 많은 임산부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이지혜는 이식 과정까지 빠르게 진행되었고, 시간이 흐른 후 임신 테스트기로 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이지혜는 “인공 수정 6일 차다. 원래는 2주 뒤에 테스트를 하라고 하는데 혹시 몰라서 해보도록 한다”고 조심스럽게 결과를 확인했지만, 결과는 비임신으로 나타났다. 한 줄의 결과를 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2주가 지나기 전, 이지혜는 여러 번 임신 테스트를 시도한 끝에 결국 인공 수정 실패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이지혜는 “결론적으로 실패했다. 선생님과 상의해 보았지만 쉽지 않더라. 상담 끝에 올해가 지나면 노산이라 쉽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시험관 시술을 해보자고 결심했다. 이전에 엘리 때는 난자를 20~30개 뽑아서 겨우 하나가 되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선생님을 잘 따라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출처 – 방송인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 영상 캡처)

시험관 시술 준비 중인 상황도 털어놓았다. 이지혜는 “주사를 맞으면서 난포를 키우고 있는데 주사 바늘이 잘 받지 않았다. 이게 바로 노화, 노산이구나 다시 한 번 느꼈다.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후 결과는 유전자 이상으로 나타났고, 이지혜는 “결제하고 나오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다시 준비할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일도 많고 너무 힘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지혜는 카메라 앞에서 “사실 아까 울컥해서 그런 모습을 보이면 안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방송인이자 유튜버 이지혜의 공개적인 이야기 덕분에 많은 이들이 자신의 어려움과 고민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이지혜의 다음 행보에도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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