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故 빙 크로스비와 47년 만에 듀엣! ‘화이트 크리스마스’ 전설 부활, 전 세계 주목

뷔, 故 빙 크로스비와 47년 만의 듀엣! ‘화이트 크리스마스’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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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빙 크로스비 공식 홈페이지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 (본명 김태형)가 전설적인 팝 가수 故(고) 빙 크로스비(Bing Crosby·1903∼1977)와의 듀엣곡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를 2024년 12월 6일 발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1월 7일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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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빙 크로스비 공식 홈페이지 캡처)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1942년 발표된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캐럴 중 하나로, 빙 크로스비의 대표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곡에서 뷔는 빙 크로스비의 원곡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부분을 선보인다. 뷔의 독특한 매력과 빙 크로스비의 클래식한 음색이 만나는 특별한 조합이 음악 팬들의 큰 기대를 모은다.

빅히트뮤직은 “뷔와 빙 크로스비라는 두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협업한 이번 작업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 특히 빙 크로스비와의 듀엣곡은 1977년 데이비드 보위와의 협업 이후 47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는 음악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이자,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뷔와 빙 크로스비의 인연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이어져 왔다.

뷔는 2022년, 빙 크로스비의 ‘이츠 빈 어 롱, 롱 타임'(It’s Been a Long, Long Time)을 커버한 영상을 SNS에 올리며 빙 크로스비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현해 왔다.

이에 대해 빙 크로스비의 공식 채널은 “뷔가 훌륭한 재즈 크루너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러한 존경과 애정은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만남으로 이어졌으며, 팬들에게는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빙 크로스비는 20세기 최고의 가수이자 배우로,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적인 인물이다. 특히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에서 많이 판매된 싱글 중 하나로, 마이클 부블레,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등 많은 팝스타가 다시 불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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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빙 크로스비 공식 홈페이지 캡처)

그럼에도 불구하고, 빙 크로스비와 듀엣으로 나온 음원은 한 번도 없었기에 이번 협업은 그 자체로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뷔는 방탄소년단의 멤버로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후, 지난해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올해 3월에는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를 발표하며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더욱 확장했다. 뷔는 지난해 2023년 12월 군에 입대해 현역으로 복무 중이며, 내년 6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번 ‘화이트 크리스마스’ 듀엣곡 발표는 뷔의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또한, 전설적인 가수와의 만남은 뷔의 음악적 깊이를 더욱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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