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시애틀 2루수 구인난에 이름 올려… KBO 샛별의 MLB 진출 시동 대폭발

김혜성, MLB닷컴 ‘시애틀 구단이 2루수 관심!’ 이정후 뒤를 이어 美 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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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사진 출처 - 김혜성 공식 인스타그램)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이 2024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시스템에 도전할 예정인 가운데, MLB닷컴은 김혜성의 차기 행선지로 시애틀 매리너스를 주목하고 있다고 11월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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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김혜성 공식 인스타그램)

MLB닷컴은 “시애틀이 KBO리그 스타와 연결되고 있다. 매리너스는 이번 오프시즌 2루수 포지션을 우선으로 보강할 계획이며, 해외에서 그 답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김혜성은 시애틀 구단의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하나로, 시애틀은 김혜성을 면밀히 평가한 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해 8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었으며, 그동안 953경기에서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 OPS 0.767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2024년 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6, 11홈런, 75타점, OPS 0.841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김혜성의 꾸준한 타격 실력은 물론, 4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MLB 스카우트들은 김혜성의 경기가 열릴 때마다 김혜성의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봤으며, MLB닷컴은 “김혜성은 KBO에서 뛰면서 8시즌 동안 타율 0.304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냈고, 특히 지난 두 시즌 동안 타율 0.331에 55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수비도 준수하다”고 종합적인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설명했다.

현재 김혜성은 기초군사훈련을 소화 중이며, 아직 공식적으로 포스팅 절차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 MLB닷컴은 “김혜성이 공식적으로 포스팅을 신청하지 않아 MLB 구단들과 협상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오프시즌에 포스팅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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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김혜성 공식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MLB닷컴은 “김혜성을 원하는 팀이 여러 곳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2루수가 필요한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 등이 김혜성 영입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김혜성은 국내에서 열린 MLB 서울시리즈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으며, 당시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리 스카우트들이 김혜성을 좋아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혜성은 국내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만큼, 해외 무대에서도 큰 기대를 모은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올해 85승 7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에 자리했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과거 시애틀에서 활약했던 일본의 스타 스즈키 이치로와 국내 선수들인 추신수, 이대호의 뒤를 이어 김혜성도 시애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혜성의 포스팅이 시작된다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준비가 된 또 다른 KBO리그의 스타로서 김혜성의 미래가 더욱 주목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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