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연대 출신 미모의 PD와 17일 결혼…강호동·이수근등 총출동, 현장 ‘백두산 폭발’급

민경훈, 아는 형님 PD 신기은과 결혼… 강호동·서장훈,김희철,이상민 등 축하

밴드 ‘버즈’ 출신 가수이자 방송인 민경훈이 지난 11월 17일, 일요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JTBC ‘아는 형님’ 출신 신기은 PD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날 결혼식은 민경훈의 동료이자 ‘아는 형님’의 멤버인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이상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아는 형님의 멤버들은 민경훈과 신기은 PD를 축하하며 직접 축가를 부르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민경훈과 신기은 PD는 ‘아는 형님’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민경훈은 9년째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신기은 PD와 만나며 가까워졌고, 신기은 PD는 현재 ‘아는 형님’을 떠나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훈은 방송에서 “(예비 신부와) 알고 지낸 지는 몇 년 됐다. 작년 연말쯤부터 몰래 교제했다”고 두 사람의 만남과 연애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민경훈은 또 “비슷한 취미로 가까워졌다. 캠핑 정보를 공유하면서 연락했다”고 덧붙이며, 사랑이 깊어진 과정을 전했다.

또한, 민경훈은 최근 11월 16일 토요일에 방송된 ‘아는 형님’ 수능 특집에서 “와이프가 연대 출신”이라고 밝혀 주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를 두고 민경훈과 신기은 PD의 결혼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민경훈은 이날 결혼식에서 예비 신부와 손을 맞잡고 웃음을 지으며, 장인과도 따뜻한 포옹을 나누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웃음소리가 쏟아지며, 결혼식이 사랑과 축복이 넘치는 특별한 날로 기억됐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돼 더욱 개인적인 순간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은 SNS에 민경훈과 신기은 PD의 결혼을 축하하는 글을 올리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감동을 전했다. 이상민은 “몇 번을 울컥울컥했는지”라며 “두 사람의 결혼까지 이어지는 러브스토리 너무 감동. 그냥 오늘은 정말 아름다운 날이다”고 말했다.

이상민의 SNS 영상에는 민경훈이 장인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고, 신부의 손을 잡고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민경훈은 2003년 버즈의 정규 1집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했다. 그 후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남자를 몰라’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버즈는 2000년대 중반을 대표하는 밴드로, 민경훈은 그 중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민경훈은 솔로 활동과 함께 다양한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개성 있는 매력을 발산해왔다. 이날 결혼식에서 함께한 ‘아는 형님’의 멤버 출연진들은 민경훈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래된 인연을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순간을 만들어갔다.

민경훈과 신기은 PD의 결혼은 두 사람의 개인적인 행복을 넘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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