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8일 오후 9시 40분경 서울 종로구 소재 동대문역 지하철 4호선 9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가량 지하철 이용에 차질이 생겼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화재로 많은 연기가 역 내부까지 퍼지며 동대문역 4호선 양방향 21대의 열차가 1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3대와 인력 101명을 투입하여 화재 신고 25분만인 오후 10시 5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 동대문역 내부에 연기가 들어와 밤 9시 43분 경 4호선 상·하행선 열차는 무정차 통과했다. 이후 1시간만인 오후 10시 43분쯤 정상적으로 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했고, 10시 46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로 인해 4명의 승객이 연기를 들어 마셔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귀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