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돌싱포맨’ 멤버들과 1:3 대결서 승리! 장희진과 설렘 가득 데이트

성훈, 장희진과 달콤가득 데이트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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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지난 12월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장희진, 김소은, 솔비가 출연해 멤버들과 소개팅에 나섰으며, 배우 성훈이 깜짝 등장해 프로그램 분위기를 달궜다.

(사진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한창 식사하던 중 ‘메기남’으로 성훈이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갑작스러운 성훈의 등장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불평을 드러냈지만, 장희진, 김소은, 솔비는 화색을 감추지 못했다.

성훈의 등장을 두고 장희진은 “깜짝 놀랐다. 진짜 연애 프로그램 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예능인지 연애 프로그램인지 헷갈렸는데, (성훈의 등장으로) 연애 프로그램 느낌이 확 났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태도와 표정이 달라진 솔비를 지적하며 “메기남 등장으로 갑자기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탁재훈 역시 “얘는 지금 동공이 열려있다. 나한테 등 보이지 마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이상민은 “아까 컨디션별로라고 하지 않았었냐”며 솔비를 몰아갔고, 이에 솔비는 “임하는 자세를 바꿔야겠다”고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돌싱포맨’ 멤버인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의 반발이 심해지자 ‘메기남 거부권’을 걸고 성훈을 다시 돌려보내기 위해 3:1 대결이 펼쳐졌다.

팔씨름, 레몬 빨리 먹기, 허벅지 씨름 중 한 게임이라도 돌싱포맨 멤버들이 승리하면 성훈은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임원희와 팔씨름을 하게 된 성훈은 “이게 뭐라고 긴장이 된다”고 하자 탁재훈은 “긴장하는 거 보니까 너도 여자 엄청 좋아하는구나”라며 정곡을 찔렀다.

하지만 성훈은 팔씨름에서 임원희를 꺾고, 레몬 빨리 먹기 대결에서 이상민을 이긴 데 이어, 허벅지 씨름에서 탁재훈마저 팽팽한 대치 끝에 제압하며 3전 3승 무패로 완승했다.

(사진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성훈은 승리 혜택으로 운명의 끈을 끊고, 원하는 데이트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이에 성훈은 이상민과 장희진을 연결한 붉은 실을 끊고 장희진을 첫 데이트 상대로 선택했다. 성훈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일일 데이트를 먼저 하고 싶은 분을 굳이 꼽자면, (장희진과)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83년생 동갑내기인 성훈과 장희진은 첫 데이트에서 서로의 반려견 이야기를 비롯해 편안하고 끊이지 않는 대화로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희진은 “이상형이 점점 없어진다. 나랑 잘 맞고, 같이 있을 때 편한 사람이 좋다”고 말했고, 이에 성훈도 깊이 공감했다. 이어 장희진이 “다음 데이트를 누구랑 하고 싶냐”고 묻자 성훈은 “꼭 다른 사람하고 해야 하는 거냐”고 직구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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