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20세 연하’ 후배 아나운서 홍주연의 고백… 심장 뛰는 로맨스
전현무, 후배 홍주연과 알콩달콩한 열애설
아나운서 출신이자 방송인 전현무(47)가 열애설의 주인공인 ’20살 연하’ 홍주연(27) 아나운서와의 만남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지난 12월 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KBS 후배 아나운서들의 일일 멘토로 나섰다. 스튜디오에서는 전현무와 홍주연의 열애설이 자연스럽게 화두에 올랐다.
박명수는 “열애설 나면 기분이 어떠냐. 아무 관련이 없어도 연애해야 하나 생각이 드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하도 열애설이 많이 나는 편이다. 옛날에는 어이가 없었는데 이젠 상대방이 피해 볼까 봐 미안하고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전현무는 “얼마 전에 이 친구(홍주연)랑 기사가 났다. 3일 내내 (포털사이트) 메인에 있었다”고 언급하며 말했다.
특히 전현무는 최근 열애설 상대였던 홍주연 아나운서가 ‘뉴스 광장’ 앵커 자리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에 “설마 나 때문에 하차한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이에 엄지인 아나운서는 “앵커들의 인사이동으로 하차한 것이다”고 밝혔다.
방송 중 처음 만나게 된 전현무와 홍주연 아나운서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현무가 후배들을 만나러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오자, 김숙은 “홍주연 아나운서 만나러 갔다. 전현무 잘 안 움직인다. 주연이 좋아한다”고 농담하며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홍주연 아나운서가 지난 7월에 열린 파리 올림픽 당시 현지에 있었는데 “사실 파리에서도 멀리서 지켜봤다”고 털어놓으며 말하자, 전현무는 미소를 보였다. 파리 올림픽 당시 각자의 활동이 언급되면서 김숙은 “파리의 연인이야? 멀리서 지켜보고”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박명수는 “파리에서 현무가 잘 때 많이 없어졌다”고 농담하며 말했다.
전현무는 홍주연 아나운서를 유독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후배들과 달리 음식 사진을 찍지 않는 홍주연의 성향을 눈치채고 “주연이는 이런 거 안 하지?”라고 말하거나, “주연이 많이 못 먹네”라며 직접 고기를 홍주연의 접시에 덜어주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스포츠를 좋아한다는 홍주연에게 전현무는 “주연이는 완전히 블루오션”이라며 “스포츠광은 할 수 있는 게 많다. 스포츠 관련 공부를 많이 해둬라. 지금이 기회다”라고 조언을 전했다.
홍주연이 존경하는 아나운서로 이재후를 언급하자 전현무는 “나돈데”라며 맞장구를 쳤고,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나돈데’라는 말은 ‘우리는 하나’라는 뜻이다”라고 두 사람의 분위기를 흥미롭게 지켜봤다.
예고 영상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사내 연애 괜찮지 않냐”고 하자 홍주연 아나운서는 “나한테 자꾸 사내 연애를 하라더라”고 밝혔다.
전현무가 “주연 씨는 이상형이 뭐냐”고 묻자, 홍주연은 “귀여운 사람 좋아한다. 전현무 같은 남자가 좋다”고 대담하게 답했다. 이에 전현무도 “받아들이겠다”고 응수하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