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배우인 박유천이 근황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2월 25일, 박유천은 자신의 SNS에 “후쿠오카 내일 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박유천이 동생 박유환과 지인들과 함께 후쿠오카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유천은 살이 좀 더 오른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다. 팬들은 박유천의 게시물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천아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있구나”, “오빠… 저 이번에 도쿄콘 갔다왔는데… 오랜만에 오빠 목소리와 노래 들을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2025년 서울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새해 소원으로 기도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박유천은 지난 12월 18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매했으며, 21일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박유천 2024 크리스마스 투어’를 진행 중이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으나, 은퇴 의사를 철회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또한 지난 2023년, 박유천은 국세청의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4억900만 원의 세금을 체납한 바 있다.
그럼에도 지난해 46만 원짜리 디너쇼를 개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박유천은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하며 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박유천의 과거 마약 투약과 세금 체납 등을 지적하며 박유천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다. “한국에선 세금 체납해도 다른 나라로 갈 수 있는 건가”, “일본을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거냐”, “한국에서 문제 일으키고 일본에서 돈 버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왜 일본에선 계속 활동하는 거지” 등의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