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의 수치”, “최악의 주장” 손흥민에게 쏟아지는 비판, 토트넘 경기에 책임 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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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지난 2024년 9월 15일,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가 열린 날이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의 0-1 패배로 끝이 났다.

토트넘 팬들은 아스날 핵심 선수들이 여럿 빠지는 경기인 만큼 토트넘의 승리를 기대했다. 그러나 실제는 달랐다. 토트넘이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으며 후반 19분 코너킥 수비에서 가브리에우마갈량이스에게 실점하며 끝내 무너지고 만 것이다.

결국 토트넘은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아스날전 3연패에 빠지며 고개를 떨구었다.

(사진 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경기 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지난 시즌 세트피스에서 2골을 내어줬다”며 “오늘도 세트피스에서 실점한 건 디테일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큰 경기에서 결과를 바꾸는 건 바로 이런 디테일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이러한 발언은 일부 토트넘 팬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부끄러운 주장이다”, “경기를 지배하는 것이 이기는 게 아니다 그는 분명 우리가 가진 최악의 주장이다”라며 비난을 그치지 않았다.

이러한 비판 속에서도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크다. ‘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구단에서 10년 가까이 활약하고 있다 그는 구단 역사상 5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이며, 여전히 열정과 경기의 판도를 바꾸는 순간들을 이끌고, 늘 미소를 지으며 팀을 이끌고 있다”며 손흥민의 가치를 높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별한 인물이 토트넘 비판에 합류했다. 바로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다. 그는 토트넘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세트피스에서 수비수들의 태도가 문제다 분명히 고쳐야 할 부분이다 세트피스, 특히 코너킥은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문제였다 지금도 문제가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태도 문제다 이제는 반드시 자신의 구역에서 맨투맨 마킹 또는 무엇을 하든 논의가 필요하다 또 골키퍼가 일찍 나왔어야 한다 그들은 공이 박스 안으로 날아올 때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 감독 출신 팀 셔우드도 손흥민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그는’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에 출연하여 “아스날전은 손흥민 최악의 경기 중 하나였다 그는 북런던 더비에서 많은 골을 터트린 골집아지만, 이번엔 그의 날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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