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시험관 2차 시술 끝에 내년 엄마 된다… 4월 출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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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이규혁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결혼 3년만인 내년 4월 첫 자녀를 얻어 엄마가 된다.

(사진 출처-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의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26일 “손담비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며 “손담비와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 내년 4월 출산 예정이며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TV조선 캡쳐)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이규혁과 결혼했다. 손담비는 아이를 낳기 위해 최근 2차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으며 지난 25일 방송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가 시험관 시술에 성공한 것 같은 장면이 그려졌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의 어머니가 폭염에도 불구하고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딸의 임신을 기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인왕상 정상에 임신을 시켜주는 용한 바위가 있다”며 모녀가 산행을 나선 것이다.

또한 손담비가 내년 출산 예정이라는 점괘를 받는 장면이 나오며 손담비의 임신 소식에 더욱 관심이 기울어졌다.

방송에서 손담비가 만난 관상가는 “내년 5~6월에는 아이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손담비는 “사실 아이를 안 낳으려고 했는데…제가 아이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지 걱정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관상가는 손담비의 고민에 “자식에게 무한한 사랑을 줄 관상”이라며 안심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의 엄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신 사실을 모르고 남편과 갈등이 있었다 임신이 안됐으면 아이 아빠와 안 살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혼까지 결심했을 정도로 불화가 있던 때 임신해서 낳은 손담비는 어린 시절 많이 아팠다. 손담비 모친은 “출산하고 일주일만에 집에 왔는데 아이가 아무것도 안 먹었다 아이를 놔 두면 죽을 거 같아서 죽을 끓여 혀를 누르고 억지로 먹였다 그대로 놔 뒀으면 담비는 죽었다 딸이 아픈 게 다 내 탓 같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손담비는 2007년 가수로 먼저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 밤에’등의 히트곡을 냈고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빛과 그림자’, ‘동백꽃 필 무렵’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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