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팬들 위해 우승하고 싶다” 다짐, 5번째 롤드컵 위해 유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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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T1
(사진 출처-LCK)

지난 2023년, 역사상 4번째 롤드컵 트로피를 손에 넣은 T1이 새롭게 시작되는 2024 롤드컵 무대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유럽으로 출국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롤드컵’은 지난9월 25일 약 한 달 반의 일정을 유럽에서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e스포츠 팀을 가리는 롤드럽 대회는 여러 각국에서 모인 20여 개의 팀이 격돌한다.

‘2023 롤드컵’ 우승팀인 T1은 우승 이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지냈다. 서머 시즌 중간에는 사우디 주관하에 진행되는 ‘e스포츠 월드컵’에 출전하여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으나 국내 대회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며 결국 롤드컵 선발전을 거쳐 LCK 4번 시드로 ‘2024 롤드컵’에 합류하게 되었다.

9월 26일 롤드컵에 참석하는 포부를 밝힌 T1 선수단은 27일 곧바로 롤드컵이 열리는 독일 현지로 출국한다. 첫 경기까지 약 1주일의 여유를 두고 출국 날짜를 잡은 것으로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T1선수단은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간단하게 롤드컵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규 T1 감독은 먼저 “롤드컵에 나서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떨어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하겠다 팬들의 응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LCK)

이어 페이커 이상혁은 “롤드컵 경기에서 상대를 의식한다기보다 우리가 더 잘해야 된다고 본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너 문현준은 “지난 롤드컵에 우승하면서 부담은 덜었지만 그렇다고 자만하진 않는다”며 “긴장감을 높이며 경기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대회 준비는 이제 막 시작했다 현지에 도착해서 적응과 함께 롤드컵 준비를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T1은 오는 10월 3일부터 진행뵈는 롤드컵의 본선무대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경기를 진행한다

T1의 ‘2024 롤드컵’ 구체적인 경기 상대와 시간 등은 이번 주말 종료되는 롤드컵 플레이인 경기 이후 추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LCK는 2013년 SK텔레콤 T1이 처음으로 롤드컵을 우승하며 2017뇬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 DK의 전신인 담원 게이밍, 2022년 디알엑스, 2023년 T1 등 8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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