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태극마크 달고 5년 4개월 만의 감격스러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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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 출처 – 이승우 공식 인스타그램)

이승우(26·전북 현대)가 5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고 대표팀에 복귀한다. 이번 복귀는 이승우뿐만 아니라 그를 지켜봐 온 팬들에게도 큰 의미를 지닌다.

이승우는 10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4차전 이라크전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이승우는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요르단전에서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지면서 문선민(전북)과 함께 대체 발탁되었다. 문선민 역시 약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는 것이다.

이승우는 어린 시절부터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떠오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8년 신태용 감독 아래에서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되었고, 이후 2019년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히 출전했다.

그러나 2019년 6월 호주와 이란과의 평가전을 끝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오랜 시간 대표팀과 거리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이승우는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기량을 갈고닦으며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5년 4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번 기회는 이승우에게 더없이 값진 순간이다. 그는 올해 소속팀 전북 현대에서 26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5위에 올랐다.

또한, 유효슈팅 34개, 총 슈팅 49개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며 전북 현대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과로 BEST11에 5차례나 선정되며 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진 출처 – 이승우 공식 인스타그램)

이승우의 복귀를 기다려온 팬들 역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복귀를 환영했고, 이승우는 “팬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행복이다”라며 복귀에 대한 감격을 드러냈다.

오랜 기다림은 그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었고, 그는 앞으로도 대표팀과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이라크전은 이승우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아직 대표팀에서 데뷔골을 터트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통해 그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그는 “이 기회를 기다리며 매일 훈련에 집중해 왔다. 준비된 만큼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며 강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1일 요르단전 승리로 B조 1위에 올라 있는 상태다. 이번 이라크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어 조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이승우의 복귀가 대표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그의 활약에 많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승우의 축구 인생은 이제 다시 시작되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한 이번 기회가 그에게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그의 성장이 앞으로의 대표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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