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 감염 환자 4.5배 폭증, 일본 배우 “성병 걸린지 몰랐다”…일본 성병 확산에 AV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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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 아야카

성병의 한 종류인 ‘매독’이 급증하면서 성인물(AV)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진 출처- 무토 아야카 인스타그램 캡쳐)

홍콩 매체 HK01은 지난 10일 “일본의 유명 AV 배우 무토 아야카”가 매독 양성 판정을 받아 모든 촬영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무토 아야카는 지난 8월 성병 검사를 통해 매독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무토 아야카는 최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전했다.

무토 아야카는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해 매독에 걸린 사실을 알지 못했다 검사가 잘못됐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른 병원을 찾았지만,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매독 양성 판정을 받은 무토 아야카는 이를 소속사에 알렸고 예정되어 있던 촬영도 모두 취소했다고 전해졌다.

무토 아야카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며 “은퇴할 생각까지 했다 더 이상 AV촬영을 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현재 일본은 매독과의 전쟁 중이다. 매독 환자가 폭증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지난 8월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매독 감염 신고 건수는 1만 766건을 기록했다.

감염자는 남성이 70%, 여성이 30%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대표적인 성병 중 하나인 매독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며 주로 성적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 원인 병원체는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스피로헤타(spirochetes)세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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