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악마능력 몰수당했다… 최대 위기

SBS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조은지)에서 주인공 강빛나(박신혜 분)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라는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다. 강빛나는 악마의 능력을 활용해 죽어 마땅한 악인을 처단하고, 인간쓰레기들을 지옥으로 특급 배송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강빛나가 모든 악마의 능력을 잃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10월 19일 방송된 ‘지옥에서 온 판사’ 10회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긴장감으로 물들였다. 악마인 강빛나와 인간인 한다온(이해우 분)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강빛나를 구하기 위해 한다온이 죽음의 위기에 처한 10회의 엔딩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조여왔다. 여기에 10회 말미에 공개된 11회 예고는 또 다른 충격을 안겼고, 이에 따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11회 예고에서 강빛나는 지옥의 2인자 바엘(신성록 분) 앞에 무릎을 꿇는 장면이 담겼다. 바엘은 강빛나에게 “모든 능력을 몰수한다!”고 선언하며, 순간적으로 강빛나의 보랏빛 눈빛이 평범한 눈빛으로 변해버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10월 24일에는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에서 강빛나가 활활 타오르는 불 앞에서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현재 강빛나는 여러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인간과 사랑에 빠지거나 인간화한 악마를 색출하는 또 다른 악마 이아롱(김아영 분)이 강빛나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는 한다온을 죽음의 위기로 내몰게 된다. 이처럼 강빛나가 보호하고자 하는 한다온이 생명의 위협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 연쇄살인마 J와 사탄의 정체를 밝혀 처단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강빛나가 악마의 모든 능력을 잃게 되면서, 강빛나가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하여 “강빛나는 악마의 금기를 깼고, 이로 인해 지옥 2인자 바엘에게 악마로서의 모든 능력을 몰수당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는 스토리의 중반부를 넘어서는 중요한 전개가 될 것이다 사악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강빛나가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설명하며 덧붙였다.

SBS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시청자들은 강빛나의 새로운 도전과 극복 과정을 지켜보며, 드라마가 전달할 메시지와 감정선에 많은 공감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