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카세 여왕 김미령, 월매출 1억 5천… 치트키 없이도 ‘맛의 쇼미더머니’

이모카세 여왕 김미령, 월매출 1억 5천... 치트키 없이도 쇼미더머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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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지난 11월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흑백요리사’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미령은 자신이 운영하는 국숫집의 매출에 대해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출처 –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김미령은 ‘이모카세 1호’로 유명한 요리사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령의 남편과 함께 출연하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김미령이 운영하는 국숫집은 그야말로 줄 서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에 등장한 국숫집은 김미령의 40년 손맛이 담긴 메뉴들로 가득 차 있었다.

김미령은 식당을 운영하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데, “국숫집은 친정엄마가 시작하시고, 2대째 물려받아 운영 중이다. 원래 여덟 사람 정도 앉는 ‘ㄱ’자 가판으로 장사를 하다가, 결혼하면서 ‘ㄷ’ 자로 넓힌 뒤 뒤쪽 방앗간도 인수해 홀까지 확보했다”고 식당 확장의 역사를 설명했다.

김미령의 국숫집은 방송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인기 맛집으로 이미 입소문이 나 있었고, ‘흑백요리사’ 방송 이후에는 그 인기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김미령은 “(원래도) 400그릇 정도 팔았는데, 요즘은 두 배 이상 팔고 있다”고, 하루에 약 1000그릇을 팔고 있다고 자랑했다.

 

(사진 출처 –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김미령이 운영하는 국숫집의 매출은 어마어마하다. 한 그릇에 8천 원인 국수를 1000그릇 팔면, 하루 매출이 800만 원에 달한다.

계산해 보면, 월 매출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서장훈이 “영업 쉬는 날을 빼고 하더라도 최소 1억5천만 원 정도”라고 하자, 김미령은 이에 대해 “그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방송 후 매출이 크게 증가했음을 인정했다. 1년 매출 20억 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그러나 그는 순수익은 그보다는 적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미령 외에도 정지선 셰프가 출연해 자신의 중식당 이야기를 전했다. 정지선 셰프의 식당 역시 방송 후 엄청난 매출 성장을 보여주었는데, 정지선은 “방송 전후로 3배 정도 (뛰었다)”고 말했다. 김미령의 식당은 오픈 전부터 끝없는 웨이팅이 이어져 큰 화제를 모았다.

김미령은 방송을 통해 ‘흑백요리사’ 덕분에 매출이 급증한 것을 강조하면서도, “음식 장사가 힘은 드는데 즐겁고 재밌다. 장사는 잘되면 재밌으니까, ‘흑백요리사’ 덕분에 재래시장에도 줄을 서고 들썩들썩하다. 요즘 사는 게 너무 보람된다”고 전통시장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방송 후 더 많은 고객이 찾아오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미령과 함께 출연한 정지선 셰프는 방송 후 매출이 급증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방송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음식 업계의 인기 셰프로 자리매김하게 된 ‘이모카세’ 김미령과 남편 이태호씨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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