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빌런 때문에 1년 동안 고통받아… “카니발 차주 인성 보소” 누리꾼 분노
지난 11월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 빌런 해결법은 없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A 씨는 자신이 빌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정된 주차 자리에 차를 대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제는 옆자리에 주차하는 카니발 차량이 매번 주차선을 밟거나 넘어오는 바람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점이었다.
A 씨는 글에서 “자리가 좁으니 이해하려고 대부분 넘어갔으나 저도 좌측에 기둥이 있어서 카니발이 선을 넘어오면 주차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여러 번 제대로 주차해달라고 연락을 드렸지만 그때 잠깐뿐이고 거의 매번 저렇게 댄다”고 A 씨는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며 카니발 차주와의 대화 내용과 문제의 주차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에는 흰색 카니발 차량이 오른쪽 주차선을 밟고 주차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A 씨가 요청했음에도 변화가 없자 화가 난 나머지 자신도 똑같이 선을 밟으며 주차했다고 한다. 그러자 카니발 차주는 더 고의적인 행동으로 대응했다.
바퀴까지 틀어놓으며 바짝 붙여 주차한 사진이 포함돼 있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A 씨는 “처음 문자로 차 좀 제대로 대달라고 한 이후 지금까지 약 1년이 지났다. 고의성이 다분해 보여서 너무 화가 나는데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심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