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팝핀현준♥박애리 가짜뉴스에 분노

팝핀현준, 각종 루머에 분노…”가짜뉴스 고소”

0
175
(사진 출처-채널A ‘4인용식탁’ 방송 캡처)
(사진 출처-채널A ‘4인용식탁’ 방송 캡처)

댄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자신들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분노하며 루머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 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평소 가벼운 가짜뉴스는 웃고 넘기지만 지나친 루머가 있었다고 박애리는 이야기하며 두 부부가 고소장을 공개했다.

이날 “다른 가짜 뉴스는 괜찮은데 팝핀현준 씨가 딸과 동갑인 여자랑 불륜이 나서 이혼 소송 준비 중이라는 가짜뉴스를 봤다. 심지어 이 사건으로 딸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루머가 퍼졌다”라며 박애리가 황당해했다.

또, 박애리는 “우리 딸이 중 1이다. 무분별하게 불특정 다수에게 확장되는 게 가짜뉴스다. 이대로 두면 안되겠더라. 경찰서 가서 고소장을 접수했다. 영상이 사라져도 유포자는 반드시 잡을 것” 이라고 언급했다. 팝핀현준은 “아무도 믿지 않는다. 중요한 건 난 댄스 학원이 없다. 학원 제자가 있을 수 없다.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이 있어서 사람들 있는 곳엔 가지 않는다. 공연을 끝나고 모임을 주관하게 되면 그냥 카드를 주고 오고 꼭 가야 하는 자리는 아내와 동반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채널A ‘4인용식탁’ 방송 캡처)

현재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 받아 수사 중이다.

이와 함께 박애리는 남편인 팝핀현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녀는 “현준 씨의 성품이 원래 여리고 착하다. 그런데 (문신과 머리색 등) 외모로 판단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슈퍼카 마니아로 알려진 팝핀현준인데) 차를 살 때 꼭 허락을 꼭 구한다. 제가 사주는 것도 아니다. 본인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직접 산다.” 고 얘기했다.

팝핀현준의 차를 박애리가 사주는게 아니냐는 루머가 일각에서 퍼지기도 했으나 “사람들이 ‘박애리가 돈을 더 잘 번다’고 많이들 말하는데, 사실 남편은 안 보이는 곳에서 일을 한다. 저는 공연을 다니다 보니 사람들 앞에 자주 보이는 것뿐”이라며 박애리가 말했다.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는 실제 일산 집 2개, 일산 세컨드 하우스, 마포구 5층집, 성수동 건물과 지방에 있는 집까지 총 6채의 부동산을 소유하며 단란하면서도 부유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두 부부 모두 저축을 하면서 씀씀이가 크지 않은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어릴 때 부모님 사업이 부도가 나서 노숙을 했다. 17세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경제사범으로 감옥에 가셨고 나도 학교를 관두게 됐다. 영양실조에도 걸리고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밥 먹고 내놓은 그릇이나 유명 햄버거 집 쓰레기통에 쌓여있는 감자튀김을 주워 먹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잠은 길에서 잤다. 날씨 좋으면 벤치에서도 자고 추울 때는 트럭 짐칸에 들어가서 잤다. 2년 가까이 그랬다. 소나기 오는 신사동 거리에서 비를 맞는데 나중에 성공하면 어디서든 쉴 수 있게 좋아하는 동네마다 가족이 함께 살 보금자리를 만들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자존심이 엄청 센 분이었는데 감옥에 가니 얼마나 힘들었겠나. 출소하고 얼마 안 돼 설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