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유퀴즈 솔직한 이야기 밝히며 고백… “가족과 멤버들 생각 많이 한다”
로제, 유퀴즈서 진솔한 이야기 하며 눈물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월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로제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음악에 대한 철학을 진솔하게 전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로제는 올해 2024년 최고의 히트곡으로 자리 잡은 ‘APT.’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친구들과 즐기던 술 게임의 강한 중독성이 아이디어의 시작이었다는 것이다. 이를 듣던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즉석에서 ‘APT.’ 챌린지를 함께하며 현장을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다.
또한, 글로벌 팝 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APT.’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도 화제를 모았다. 브루노 마스가 ‘유퀴즈’에 함께 출연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한 로제는 영상으로 브루노 마스의 인사를 대신 전하며 두 사람의 특별한 협업 과정을 생생히 들려줬다.
이어 로제는 자신의 솔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해 준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이야기하며, 내년 2025년에 있을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부풀렸다.
또한 항상 든든한 지지를 보내는 가족들에게 예전처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로제는 “여유를 가질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어릴 때부터 춤과 노래를 사랑했던 소녀가 치열한 연습생 생활을 거쳐, 결국 꿈에 그리던 무대에 오르게 된 여정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로제는 지난 12월 6일 정규 1집 ‘rosi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이미 공개된 ‘APT.’와 ‘number one girl’, 그리고 신곡 ‘toxic till the end’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로제는 모든 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그동안 감추었던 진솔하고 내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