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후안 소토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코헨 구단주는 “이번 계약은 메츠가 꾸준히 우승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후안은 그라운드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야구에 대한 열정과 기쁨을 우리 구단 문화로 자리 잡게 할 것이다”고 밝히며 강조했다.
이번 후안 소토와의 계약은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수준의 조건으로 평가된다. 후안 소토는 15년 동안 총액 7억6500만 달러(약 1조960억 원)를 보장받는다. 또한, 5년 뒤 옵트아웃 조항을 통해 평균 연봉(AAV)을 인상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됬다.
이에 트레이드 전면 거부권과 7500만 달러(약 1072억 원)의 계약 보너스와 계약 마지막 10년 동안 연평균 수령액을 5100만 달러(약 729억 원)에서 5500만 달러(약 786억 원)로 상향 조정 할 수 있는 권리도 포함되어 있다.
MLB닷컴은 “이 경우 계약 총액은 15년, 8억500만 달러(1조1507억원), 연평균 5366만 달러(767억원)가 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총액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기록을 경신하며, 오타니 쇼헤이의 10년 7억 달러(1조 27억원) 계약을 넘어섰다. 특히 후안 소토의 계약금 전액이 지급 유예 없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