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15층 성형외과서 불… 158명 대피·2명 이송

안양 7층 성형외과서 화재...150여명 대피

0
883
(사진 출처-픽사베이)

12일 오후 11시 58분 경 경기 안양시의 15층 상가형 오스텔 건물에서 불이 나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화재는 7층 성형외과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60대 건물 경비원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입주민 149명이 자력 대피했다. 

소방은 경비원으로부터 “건물 7층에 연기가 차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13일 오전 0시 15분 건물 7층 성형외과 내 화점을 발견한 소방 당국은 14분 만인 오전 0시 29분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연기가 건물 상층부까지 확대돼 불을 끈 뒤 인명 수색을 벌였으나 더 이상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