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19일 개최… 팬들 기대 모으는 역대급 라인업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12월 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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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오는 12월 19일 목요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사진 출처 –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이번 헌액식은 한 해 동안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기념하고 헌액하는 자리로, ▲현역 선수 중 헌액자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등재하는 ‘히어로즈’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중 팬 투표로 선정하는 ‘스타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4년 신규 헌액자는 국내·외 e스포츠 대회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의 입상 기록을 바탕으로 검수인단이 1차 검토 후 선정된다.

이후 언론, 방송사, 종목사, 팀 사무국 등의 각계 대표들로 구성된 헌액식 선정위원회가 ‘히어로즈’를 선정하고, ‘아너스’와 ‘스타즈’의 후보를 선별한다. 최종 헌액자는 선정위원회와 투표인단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스타즈’는 팬 투표로 상위 6명이 최종적으로 뽑힌다.

지난 2023년까지 ‘히어로즈’에는 총 269명이 헌액되었으며, 올해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타크래프트2’, ‘철권’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15명의 현역 선수들이 ‘히어로즈’로 새롭게 등재된다.

‘2024 스타즈’에는 지난해보다 약 1.5배 많은 27,836명이 팬 투표에 참여했으며, 후보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캐니언’ 김건부, ‘기인’ 김기인,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 ‘오너’ 문현준, ‘리헨즈’ 손시우, ‘구마유시’ 이민형,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제우스’ 최우제(10명) ▲’발로란트’의 ‘텍스쳐’ 김나라, ‘카론’ 김원태, ‘라키아’ 김종민, ‘메테오’ 김태오, ‘먼치킨’ 변상범(5명) ▲’배틀그라운드’의 ‘살루트’ 우제현, ‘서울’ 조기열(2명) ▲’철권’의 ‘울산’ 임수훈(1명, 이상 종목별 이름 가나다순) 등이 명단에 올라왔다.

‘아너스’에는 지금까지 총 16명의 선수가 등재되었으며, 2023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칸’ 김동하가 그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국내 e스포츠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e 스포츠인의 밤’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올해의 팀상, 종목상, 그리고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의 수상자들이 발표될 계획이다.

이번 헌액식에는 시청자들을 위한 ‘축하해’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해당 게시물에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신규 헌액자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고 밝혔다.

추첨을 통해 헌액자 사인이 들어간 장 패드 2개가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인스타그램(instagram.com/hall.of.fame.espo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5시부터 네이버(game.naver.com/esports),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치지직, 유튜브, SOOP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리며, 전용준 캐스터와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헌액식 및 선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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