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부실복무 의혹, 출석만 찍었나…

송민호, “제대로 출근도 안해” 의혹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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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송민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출처-송민호 인스타그램 캡처)

이달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를 앞둔 위너 송민호가 부실 복무 의혹을 받고 있다.

한 연예 매체에 따르면 17일(오늘)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고 있는 송민호에 대한 부실 복무 의혹을 알렸다.

송민호는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작년 3월 24일부터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마포주민편익시설로 1년 뒤인 지난 3월 근무지를 옮겨 주민시설 운영 업무를 보조하는 업무를 맡았다. 송민호의 상관이자 주민시설 책임자인 A씨가 이 때 그를 데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송민호는 특히 근무지를 옮긴 뒤 출근 사인만 가끔 한 뒤 담배를 피며 사라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매체 측이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지난달부터 12월 초까지 10차례 이상 방문했으나 송민호는 한번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송민호가 또한 5박 6일간의 하와이 여행을 10월 30일에 떠나고 귀국한 후에도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알렸다. 송민호가 출근하지 않은 날에 대해서 해당 시설은 병가, 연차 등이 이유였다고 해명했다.

또한 출근과 관련하여 묻는 질문에 “중간중간 자는 경우도 있고 본인 연차 서서 안 나오는 경우도 있고 외출해서 병원 갔다 오는 경우도 있다”며 “(외부에) 노출을 안시키려고 숨겨놓는다. 사람들이(송민호를 보러) 오니까. 그리고 그 친구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CCTV와 출근기록부를 책임자 A씨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매체가 익명의 제보 두 건을 지난 10월에 받아 공개했다. 어느 익명 제보에 의하면 “송민호 복장 문제가 뉴스에 나온 적 있다. 병무청 담당자가 와서 두발 상태만 지적하고 갔다고 한다. 그때 송민호는 집에 있다가 급히 전화를 받고 달려 나왔다는 이야기가 돌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동생 결혼식 참석 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당시 송민호가 장발을 하고 있는 모습이 알려져 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다른 제보에 따르면 “대체복무라 할지라도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유명스타라는 이유로 1년 가까이 출근도 하지 않고 제대를 하는 게 공정인가? 정상적인 출근 및 근무가 이루어지는 확인 부탁한다”라는 내용도 있었다. 수기로 작성하는 공익요원의 출퇴근 기록은 위조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의 부실 복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이날 다른 매체에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에둘러 부인했다.

송민호의 건강상태는 2022년 송민호가 채널A’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하여 공항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어 건강문제로 이와 관련될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되었다.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정확한 내용을 확인한 뒤 추후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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