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여교사, 男학생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선생 맞아?”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男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오늘 12월 20일 대전경찰청은 지난 12월 9일 대전 모 초등학교의 A 교사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A 씨는 해당 학교 측이 성폭행 의혹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조사를 받게 되었다. 대전교육청은 지난달 11월 12일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후, 다음 날 A 교사를 직위 해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 교육청은 아직 인사위원회에 A 교사에 대한 징계 의결을 요청하지 않았다. 피해 학생은 여전히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학교 측에서는 심리 안정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검찰의 기소 여부 등 처분 결과 통보서를 확인 후 징계 의결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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