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NO?’ 외도 3번 남편, 서장훈 “말 같지도 않다” 극대노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최초 국제 부부의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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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사진 출처 -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JTBC에서 방송 중인 ‘이혼숙려캠프’에서 최초로 공개된 국제 부부의 사연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혼숙려캠프
(사진 출처 –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지난 12월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상습적인 외도를 저지른 남편과, 남편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인 아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3명의 MC 서장훈, 진태현, 박하선은 남편의 외도로 인해 아내가 겪는 힘든 상황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걱정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제 부부의 일상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남편은 아내를 다른 여성들과 비교하며 상처가 되는 말을 서슴지 않았다. 특히 세 번의 외도로 아내에게 큰 상처를 준 남편은 오히려 태연하게 자신을 변명하며, 아내를 더욱 힘들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하선은 “저도 이렇게 살면 우울증 걸릴 것 같다”며 아내에게 깊이 공감했고, 진태현도 “너무 힘들다”고 부부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특히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아내에게 서장훈은 진지하게 걱정을 전하며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었다.

부부는 첫 번째 솔루션으로 정신과 상담을 선택했다. 이광민 정신과 전문의는 아내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남편의 지나치게 솔직한 언행이 ADHD의 일환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광민 전문의는 전두엽의 기능 저하로 인해 “전두엽이 없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자신의 문제에 ADHD의 영향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남편은 자신을 통제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아내라는 말에 과거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반성의 눈물을 흘렸고 변화를 다짐했다.

이혼숙려캠프
(사진 출처 –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다음으로 부부 심리극 솔루션에서 남편은 자신이 아내에게 했던 행동을 그대로 돌려받으며,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한 심리극 전문가와 박하선, 진태현은 부부의 일상을 재연하며 거울 치료를 시도했다.

남편은 다른 남자와 비교당하고 외모 관리까지 강요당하는 상황을 체험하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남편은 외도 사건을 재연한 후 자신이 아내에게 했던 말과 행동을 다시 경험하며 결국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아내가 받은 상처를 실감하게 됐다.

이후 솔루션을 통해 이 부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7기 첫 번째 부부의 남은 솔루션 과정과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은 다음 주 12월 26일 오후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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