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 진영, “불륜녀 신혼집 창고에서 발견”… 전남편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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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사진 출처 – MBN ‘돌싱글즈’ 캡쳐)

MBN 예능 ‘돌싱글즈6’의 돌싱남녀 10명의 출연진들이 전날 19일 방송에서 이혼 사유를 밝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방송된 ‘돌싱글즈6’ 2화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 입주한 미영, 방글, 성서, 보민, 시영, 지안, 정명, 진영, 희영, 창현이 첫날 밤에 이혼 사유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은 2.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참가자들은 2일차부터 데이트를 즐기는 현장이 펼쳐진다.

첫날 밤 10명의 참가자들은 각자의 이혼 사유를 털어놨다.

(사진 출처 – MBN ‘돌싱글즈’ 캡쳐)

진영은 “결혼 생활이 거짓으로 시작해 거짓으로 끝났다 전 배우자가 외도를 했는데, 그 상대 여자를 신혼집 창고에서 발견했다”며 “한 달 반 정도 CCTV를 돌려봤더니 그 여자가 한 달 반 동안 33번을 드나들었다 자고 간 적도 있었다 내 침대에서 잤겠지”라며 눈물을 펑펑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민은 “사소한 일로 계속 부딪치다 결혼 전날 파혼 이야기를 꺼냈는데, ‘노력해 보겠다’는 상대방의 약속에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달라지는 게 없어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서는 “나이 차이가 나던 전 배우자의 ‘미래’와 ‘현재’에 대한 관념이 많이 달랐다 이혼 얘기가 처음 나온 날, 바로 이혼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지안은 “전 배우자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사랑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막한 현실에서 끊임없는 다툼으로 이어져 헤어짐을 택했다”고 고백했다.

정명은 “전 시댁이 경제적으로 여유 있어서. 모든 생활비를 시댁에서 받아쓰며 풍족하게 살았다 그러나 결혼 생활의 대부분을 시댁 식구와 보내다 보니, 내 삶이 없어지는 것 같았다 배우자의 경제적 독립을 원했지만 남편과 소통이 잘 되지 않아 결국 헤어졌다 이혼 후 홀로서기를 하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절 찾고 싶다”고 씩씩하게 전했다.

방글은 적령기라는 이유로 자연스럽게 결혼 준비했지만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하며 “신혼여행에서 디저트 가게 한 군데에 꼭 가고 싶다고 했는데 전 배우자가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것 때문에 가기 싫어했다 결국 가긴 했는데 케이크를 딱 한 입도 안 먹어주더라”라고 털어놨다. 결국 별거를 하게 된 방글은 “둘 다 노력해 본 것 없이 너무 빠르게 이렇게 돼서 부부 상담을 받으러 갔지만 그 과정 내내 서로의 탓만 했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 MBN ‘돌싱글즈’ 캡쳐)

시영은 “저는 제가 유책배우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하는데도 한마디 말도 없이 저 혼자 시작했다 어린 나이에 되게 많이 펼쳤다 하나가 무너지니까 다른 하나도 무너지기 시작했다”며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사진 출처 – MBN ‘돌싱글즈’ 캡쳐)

희영은 “하루 19시간을 일에 매진했다 잠을 못 자다 보니 예민했다 그 친구도 제가 예민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해 서로를 못 보듬어줬다 매일 눈만 마주치면 싸웠다 안 좋은 모습을 부모님들도 보시고 부모님들끼리도 다투게 됐다”고 털어놨다.

미영은 “성격이 너무 똑같았다 화나는 포인트도 같았다 화가 나니까 대화를 피해버리게 됐다 싸울 것 같으면 대화를 안 했다 무감정해지는 느낌이었다 이혼하고 나서는 원망을 많이 했다 상대가 잘못해서 이혼하게 됐다고 생각했다 시간 지나서 보니 나도 상대에게 똑같았던 것”이라고 고백했다

모두의 위로와 격려가 쏟아진 가운데 10명의 ‘’이혼 사유’’공개가 모두 끝이 났고, 조금 더 가까워진 10인은 편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한편 ‘돌싱글즈6’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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