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10일 연속 1위…누적 관계수 600만 돌파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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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사진-베테랑2)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베테랑2’가 누적 관객 수 560만명을 돌파하고 600만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3일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개봉 2주차 주말 사흘간 91만 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0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테랑2는 지난 2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석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쫒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개봉 직후 압도적인 관객수로 정상에 오른 ‘베테랑2’는 추석 연휴 기간에만 445만명을 모은 뒤 개봉 9일만에 관객수 50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베테랑2)

이는 앞서 개봉한 천만관객 영화 ‘서울의 봄’, ‘파묘’, ‘베테랑1’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23일 현재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베테랑2’는 전체 1위를 지키고 있다. 주말이 지나면서 사전 예매량 5만명대로 화력이 조금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흥행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극장가에선 1천 3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작 ‘베테랑1(2015)’에 이어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베테랑2는 실 관람객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 지수는 87%이며 네이버 평점은 6점대에 그쳐 예매율에 비해 낮은 평점이다. 이는 호불호가 확연히 갈린다는 것이다.

‘베테랑2’의 인기와 함께 OTT플랫폼에 공개된 ‘베테랑1(2015)’도 순위권에 올랐다. 현재 넷플릭스에서는 대한민국 영화 TOP 10의 상위권에 등극했으며 티빙의 실시간 인기 영화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 2위는 10년만에 재개봉한 존 카니 감동의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으로, 4만4천여명(3.6%)의 관객을 모았다.

3위는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다. 지난 주말 2만 1435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으며 누적 관객수는 111만26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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