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이혼 큰 충격, 결혼 전제로 만난 사람 있었다” 속내 고백

‘미운 오리 새끼’에서 ‘윙크 보이’로 유명한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나 홀로 돌싱 라이프’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근황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시청률 3.7로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3.0%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날 ‘미운 오리 새끼’에는 ‘연기의 여왕’ 배우 김정난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또한 이 날 방송을 통해 전 국민이 사랑했던 ‘윙크 보이’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돌싱 라이프를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배드민턴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대는 날카롭고 정확한 스매싱에 스튜디오에서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이용대는 이어 라인에 세워 둔 컵 안에 셔틀콕을 넣어야 하는 고강도 집중력 훈련에서 좀처럼 성공하지 못하는 후배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직접 나서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이용대는 “중3 때부터 22년 동안 숙소 생활을 했더니 혼자 사는 건 너무 외롭더라, 용인 집을 팔까 생각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대는 재혼 생각이 있냐는 후배의 질문에 “배드민턴에 실패했을 때보다 이혼했을 때 더 충격이 컸다 나를 만나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라고 이혼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너무 나이 들기 전에 재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려 한 적도 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결혼에 또 실패할까 고민이 되더라 딸이 내가 만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한다”고 재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말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김정난은 “사주를 볼 때마다 결혼 일찍 하지 말라고 한다 말년 운이 좋기 때문에 굳이 결혼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양이 6마리를 키우며 연애를 공부한다 제가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밀당을 잘 못했다 마지막 연애는 10년 전인데 그 사이에 설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에서 만난 남자 배우 중 개인적으로 가장 호감이 갔던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송중기 씨가 특출나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남자답고 리더십이 있다 주변 조연 배우들이 잘 해줘야 주인공도 빛난다는 걸 잘 알고 있는 정말 똑똑한 친구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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